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애티튜드 시대/전개 (문단 편집) == 2000년: 비약적인 발전 - The Great One == ||평균 시청률: 5.88% (2.7%)|| ||최고 시청률: 7.35% (3.6%)|| [[파일:external/ksr.wpengine.netdna-cdn.com/2000.jpg]] 스티브 오스틴의 공백 속에 더 락은 '''WWF 최고의 선수''' 반열에 올라섰다. 스티브 오스틴은 부상으로 빠지긴 했지만 그의 위상 역시 견고했다. 연기력과 엔터테이너로서 최고의 능력을 지닌 더 락의 위상이 상승한 상황에서 [[WWF 로얄럼블(2000)]]에서의 30인 로얄럼블 우승자는 The Great One, 더 락이었다. [[파일:external/24.media.tumblr.com/tumblr_mlu0xuCknU1soy2w4o1_400.gif]] 한편 권력을 잡은 트리플 H는 1999년 후반기부터 맨카인드를 압박하여 더 락과 해고빵 경기를 하게 하였고, 여기서 패배한 맨카인드는 은퇴해야하는 위기에 처한다. 그러자 믹 폴리는 '''캑터스 잭''' 기믹으로 복귀해서 트리플 H와 치열한 대립을 가졌다. 로얄럼블 2000에서는 격렬하게 펼쳐진 경기에서 트리플 H는 캑터스 잭에게 수갑을 채워 거의 승기를 잡았으나, 더 락이 트리플 H를 공격하는 한편 캑터스 잭의 수갑을 풀어주며 승부의 방향은 알 수 없게 되었다. 그런데 마지막 순간 트리플 H는 '''믹 폴리를 잡아 압정 위로 페디그리를 구사해서'''[* 믹 폴리의 애드립이었다고 한다. 원래는 압정이 아닌 일반 매트에서 페디그리를 맞고 지는 것이었는데 갑자기 킥 아웃해서 트리플 H가 놀랐으며 믹 폴리가 트리플 H에게 이렇게 끝내는 게 더 멋있고 화끈할 거라며 설득했던 것. 당연히 트리플 H는 이걸 진짜 해야하나 시전을 준비하면서도 망설였었고 가뜩이나 킹 오브 더 링 헬 인 어 셀 추락 사건처럼 믹 폴리의 하드코어한 각본 수행에 안좋은 추억이 있던 빈스는 당연히 이런 믹 폴리의 애드립에 크게 격노하며 꾸짖었다.] 승리하였다. 이 경기는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 선정 올해의 경기]]에서 2000년에 펼쳐진 경기 중 2위로 평가받았다. 1월 31일 Raw에서는 [[에디 게레로]], [[크리스 벤와]], [[딘 말렌코]], [[페리 새턴]]이 레디컬즈(Radicals)라는 이름의 스테이블로 WWF에서 데뷔했다. 당시 크리스 벤와는 WCW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이었기 때문에 WWF 이적이 결정된 벤와는 패배를 통해 타이틀을 내주고 WCW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보였지만, WCW 측에서는 '''벤와는 흥행력 따위 없는 바닐라 난쟁이(vanilla midget)일 뿐이니 그냥 떠나도 상관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당시 WCW의 부커였던 케빈 설리반은 [[낸시 벤와|자신의 아내]]를 빼앗아 실제 결혼까지 한 [[크리스 벤와]]를 nWo 멤버들과 함께 어떻게든 까내리곤 했는데, 이 '바닐라 난쟁이'들이 나왔던 RAW의 순간 시청률은 '''8.1%까지 치솟았다.''' 또한 ECW에서 활약하던 [[더들리 보이즈]]의 WWF 페이퍼뷰 데뷔도 로얄럼블 2000이었다. 엘리미네이션 테이블 매치를 치른 양 팀의 경기는 하디 보이즈의 승리로 끝났는데, 이 경기에서 [[제프 하디]]는 '''발코니 위에서 디본 더들리에게 스완턴 밤을 시전했다.''' 경기를 치르기 전, 더들리 보이즈의 [[버버레이 더들리]]는 하디 보이즈가 자신의 기술을 베껴 썼다고 여겨 "만나면 작살을 내놓겠다"고 말하고 다녔는데, 정작 WWF에 와서 경기를 치르게 되자 '하디 보이즈 뒤를 언더테이커가 봐준다.'는 이상한 헛소문을 들어 하디 보이즈에게 아주 친절하게 대했다고 한다. 하디 보이즈는 WWF 활동 초창기에 더들리 보이즈의 태그팀 피니쉬 무브 3D와 비슷한 기술을 썼다. 버버레이 더들리가 한성깔하는 성격이기도 했지만 다른 프로레슬러의 피니쉬 무브를 무단으로 베끼는 건 프로레슬링에서 결례인데, 하디 보이즈가 무단으로 베낀 건 아니고, 당시 하디 보이즈의 매니저 역할을 맡았던 마이클 헤이즈의 권유로 몇차례 쓴 것이었다. 매트 하디가 주저할 때 마이클 헤이즈는 본인이 고안한 기술이라며 쓸 것을 종용했다. [[파일:external/25.media.tumblr.com/tumblr_md0k0jzgL31qchkoho1_250.gif]] 노 웨이 아웃 2000에서 더들리 보이즈가 뉴 에이지 아웃로스를 꺾고 [[월드 태그팀 챔피언십|WWF 월드 태그팀 챔피언]]이 된다. 트리플 H와 캑터스 잭은 '''헬 인 어 셀''' 매치로 맞붙는데, 트리플 H는 WWF 타이틀을 걸었고 믹 폴리는 자신의 커리어를 걸었다. 경기 도중 캑터스 잭은 '''셀 구조물 위에서 백 바디 드랍을 당해 그대로 링 아래쪽으로 쳐박혔다.'''[* 당연히 1998년 킹 오브 더 링의 사태는 피하고자 링이 함몰하며 쿠션 역할을 하도록 조치를 취했고 백바디 드랍에 의해열린 헬 인 어 셀의 뚜껑 역시 미리 풀리도록 조치를 해놓는 등 안전하게 추락하도록 기믹을 갖춰놓았을 것으로 보이나 트리플 H가 정말 놀라며 기겁하는 걸 보면 또 사고가 발생한 것일수도 있다. 공교롭게도 믹 폴리가 떨어진 장소는 '''1998년 당시 맨카인드 시절 언더테이커에게 초크슬램을 당하며 추락한 바로 그 지점에 정확히 동일한 위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믹 폴리는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고, 트리플 H는 그런 캑터스 잭에게 페디그리를 시전해 결국 승리를 가져갔다. 이 경기는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 선정 올해의 경기]]에서 2000년에 펼쳐진 경기 중 6위로 평가받았다. [[파일:external/static.sportskeeda.com/23_CrashHollyHardcore-693720.jpg]] 당시 하드코어 챔피언이었던 [[크래쉬 할리]]는 '''심판만 있다면 24시간 내내 어디서든 방어전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리하여 일주일 내내, 하루 24시간 내내 심판만 있다면 하드코어 타이틀전을 치를 수 있는 '''24/7룰이 시작되었다.''' 그 이후로 하드코어 타이틀 전선은 그야말로 난장판이 되었다. 공항, 파티장, 호텔 방, 서커스 주차장 등 수많은 곳에서 방어전이 발생했고 '''낮잠을 자다 타이틀을 빼앗기는 일도 있었다.''' 24/7 룰이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하드코어 타이틀의 변동이 너무 잦았고, 2001년부터 세그먼트 형식으로 하루에 타이틀이 3-4명을 왔다갔다 하는 등 타이틀 가치가 폭락했고, 타미 드리머를 마지막으로 폐지하게 되었다. [[파일:external/cdn.bleacherreport.net/trishlita1_original.jpg]] 2000년에는 디바 디비전의 황금기를 이끈 전설적인 디바들인 [[리타(프로레슬러)|리타]]와 [[트리쉬 스트래터스]]가 데뷔했다. 2000년 2월 선데이 나이트 히트를 통해 데뷔한 리타는 데뷔무대에서 문설트를 선보이며 여성 프로레슬러들은 눈요깃감에 지나지 않다는 인식을 전환시켰고, 하디 보이즈의 매니저로 활약하면서 웬만한 남성 스타들보다 훨씬 높은 인기를 구가하게 되어 동년 8월 21일 RAW의 메인 이벤트를 장식하기에 이른다. 리타가 데뷔하고 약 한달 뒤인 3월의 선데이 나이트 히트에서 수많은 WWE 팬들에게 최고의 디바로 손꼽히는 [[트리쉬 스트래터스]]도 데뷔했다. 이후 그녀는 [[맷 블룸|알버트]]와 [[앤드류 마틴|테스트]]를 거느리고 T&A라는 스테이블을 만들었고, 리타와의 질긴 라이벌 관계도 이때부터 시작되었다. 그 이후 펼쳐진 [[WWF 레슬매니아 2000|레슬매니아 2000]]은 824,000의 판매율을 보이며 흥행 기록을 계속해서 경신했다. 하지만 레슬매니아 자체는 [[스티브 오스틴]]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약간 김이 빠지는 느낌이 있었고, 최초로 페이탈 포웨이 방식으로 펼쳐진 메인이벤트[* [[트리플 H]], [[믹 폴리]], [[빅 쇼]], [[드웨인 존슨|더 락]]의 대결이었다. 거기다 각각의 후원자가 [[스테파니 맥마흔]], [[린다 맥마흔]], [[셰인 맥마흔]], [[빈스 맥마흔]]인지라 그야말로 콩가루 가문의 대결이 끝까지 간 상황.]에서는 빈스 맥마흔이 더 락을 배신하고 트리플 H의 타이틀 방어를 도우면서 '''역사상 최초로 악역이 레슬매니아 메인이벤트에서 승리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관중들이 쓰레기를 던지는등 적극적으로 야유에 나섰다. 엄연히 말하자면 최초는 아니다. [[WWF 레슬매니아 IX|레슬매니아 9]]의 메인이벤트에서 악역인 [[요코주나]]가 선역인 [[브렛 하트]]를 이미 이겼던 적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후 [[헐크 호건]]이 뜬금없이 난입하며 원래 예정에 없었던 타이틀매치에서 [[요코주나]]를 몇십초만에 초살했기 때문에 결국 끝에는 선역이 이긴 셈이긴 하다.] 이 레슬매니아에서 가장 회자되는 장면은 [[더들리 보이즈]], [[하디 보이즈]], E&C의 사다리 경기였다.[* 본래는 E&C와 하디 보이즈의 대결로 펼쳐질 예정이었지만, 이후 삼자간 대결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세 태그팀은 경기 내내 눈 돌아가는 스턴트 액션을 선보였는데,[* 특히 제프 하디는 제일 큰 사다리에서 테이블 위로 버버레이 더들리에게 스완턴 밤을 날렸다. 근데 조금 위치가 안맞아 본인의 엉덩이에 충격이 다 가버렸다.]승리팀은 사다리 위에 테이블을 장식해서 챔피언 벨트를 내린 에지와 크리스찬이었다.[* 사실 본래 승자는 하디 보이즈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빈스가 에지와 크리스챤의 악역 소화 능력을 높이 평가해서 그 둘을 태그팀으로 좀 더 유지시키기 위해 승자로 바꾸었다.][* 그리고 이 시점을 통해 위험천만하다고 여겨지던 사다리 경기의 의미가 바뀌어졌다. 이들의 스턴트맨 뺨치는 경기력으로 인기가 급상승한 것이다.] [[파일:external/www.wrestlenewz.com/WM2000.jpg]] 이 후 더 락은 백래쉬에서 트리플 H와 싱글 타이틀전을 갖게 되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맥맨-험즐리 패거리들의 다굴을 당해 승기를 잃어가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이때 부상으로 오랫동안 무대를 떠나있던 오스틴이 등장, 관중들은 우레와 같은 환호성을 지른다. 오스틴은 트리플 H는 물론 링주위에 있던 패거리들을 모조리 철제의자로 때려눕히고, 더 락은 트리플 H에게 스파인바스터-피플스 엘보우 콤보를 작렬시키고 핀폴하여 통산 4번째 WWF 챔피언에 등극한다. 경기후에 오스틴이 링위로 올라와 챔피언 벨트를 든 더 락과 함께 맥주파티를 벌이는 장면도 볼 거리. 오스틴은 이후 몇개월뒤 링으로 컴백한다. 이로부터 3주 뒤인 저지먼트 데이에서 두 사람은 60분 아이언맨 매치라는 격렬한 방식으로 타이틀전을 벌이게 되었는데, 이 경기의 특별심판으로는 숀 마이클스가 나왔다. 스코어가 5 대 5가 되고 60분이 거의 지난 상황, 락은 트리플 H 패거리들에게 그야말로 다굴을 맞고 있었는데 경기장은 갑자기 암전이 되었고, '''갑자기 언더테이커가 오토바이를 타고 등장했다.''' 이 당시 언더테이커는 부상 때문에 공백기간을 가지고 있었던 참이었는데, 새롭게 복귀하면서 American bad ass라는 파격적인 기믹으로 재변신 한 것이다. 이 경기에서 언더테이커는 트리플 H의 패거리를 모조리 정리하고 트리플 H마저 날려버렸는데, 특별심판 숀 마이클스가 이를 반칙으로 선언하여 트리플 H에게 1승이 추가, 6 대 5로 트리플 H는 통산 4번째 WWF 챔피언에 등극했다. 그러나 트리플 H의 지배는 그렇게 오래가지 못했다. 킹 오브 더링 2000의 메인 이벤트는 태그 팀 경기였는데, 이 경기에서는 '챔피언이 커버를 당하지 않고도 타이틀을 잃을 수 있다.'는 규정이 룰에 추가되었다. 이때 트리플 H는 빈스 맥맨, 셰인 맥맨과 팀을 이루었고, 더 락은 언더테이커, 케인과 팀을 이루어 대결했는데 트리플 H는 본인이 커버를 당하지 않고도 빈스 맥맨이 락에게 커버를 당하는 바람에 타이틀을 락에게 내주었고, 더 락은 통산 다섯 번째 WWF 챔피언에 등극한다. 한편, 이번 킹 오브 더 링에서는 커트 앵글이 우승자가 되었다. 이후 풀리로디드 2000에서 더 락은 크리스 벤와와 타이틀전을 벌이는데 셰인 맥맨과 벤와의 함정에 의해 경기에 패배하지만 당시 커미셔너인 믹폴리의 벤와의 타이틀 획득을 무효처리하고 재경기 선언을 하였다. 그 뒤 바로 더 락이 크리스 벤와를 쓰러뜨리면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다. [[파일:external/www.wwe.com/002_Hardy_Summerslam2000tb_02.jpg]] 여름의 [[WWF 섬머슬램(2000)]]에서 더 락은 커트 앵글과 트리플 H를 모두 격파하고 타이틀을 유지했는데, 이때 화제가 되었던것은 다름 아닌 [[WWE TLC|TLC]] 매치였다. 이 당시 더들리 보이즈는 테이블로 유명했고, 제프 하디와 매트 하디는 사다리 경기로 유명했으며, 크리스찬과 에지는 의자로 상대방을 가격하는 콘체어토(Conchairto)로 악명이 높았다. 믹 폴리는 이에 착안점을 얻어 빈스 맥맨에게 제의, 그대로 통과되어 이 세 태그팀의 특징을 하나씩 모아 만들어진 매치가 TLC 매치였으며 한동안 세 명의 팀은 이 TLC로 대결을 하는 일이 잦은 편이었다. 이 경기의 마지막 종반에서, 제프 하디와 디본은 서로 벨트에 매달리고 아웅다웅을 하다가 디본이 먼저 떨어지게 되었다. 하디 보이즈의 승리가 눈에 보이는 순간 에지와 크리스찬은 사다리를 던져 제프 하디를 떨어뜨리고 챔피언에 등극하게 되었다.[* 본래는 디본이 떨어지고 하디 보이즈가 승리하는것으로 계획되었으나, 빈스의 결정으로 에지와 크리스찬이 승리하게 되었다고 한다.][* 사실 디본은 고소공포증 환자라, 이 장면을 찍는것을 매우 두려워했으나 눈 딱 감고 했다.] 이후 언포기븐 2000에서 펼쳐진 하디 보이즈와 E&C의 스틸 케이지 경기에서, 에지와 크리스찬은 경기 직전부터 제프 하디를 구타하여 승기를 잡았으나, 결국 최후에 철장 위에서 에지가 콘체어토를 맞아 떨어져 패배하고 태그팀 타이틀을 넘겨주고 말았다. 한편 더 락은 크리스 벤와, 언더테이커, 케인을 상대로 한 페이탈 포 웨이 경기에서 승리하여 챔피언 타이틀을 유지했다. 한편 부상으로 그동안 빠져있던 스티브 오스틴도 언포기븐에서 정식으로 복귀했다. 이날 오스틴은 스티브 블랙맨과 셰인 맥맨에게 스터너를 날렸는데, 특히 셰인은 혼자 3방이나 맞는 기염을 토했다. [[파일:external/www.wwe.com/20000709_hulkk_doubj.jpg]] 이 무렵 WCW는 망조의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당시 [[빈스 루소]]는 배쉬 앳 더 비치에서 [[헐크 호건]]과 [[제프 제럿]]의 챔피언십 매치에서 호건이 제럿에게 패배하는 각본을 작성했지만, 각본 거부권이 있었던 호건은 이를 거부했다. 그러자 빡친 빈스 루소는 제프 제럿에게 '''그냥 링에 가서 누워 있으라'''고 말했고, 제프 제럿은 실제로 그렇게 했다. 호건은 당황하면서도 제프 제럿을 커버해서 승리했는데, 화가 나서 나가버렸다. 이대로 헐크 호건은 WCW를 영영 떠나버렸다 그 이후 빈스 루소는 호건의 승리를 무시하고 곧바로 [[부커 T]]와 제프 제럿의 경기를 챔피언 결정전으로 만들었다. 전혀 개연성 없는 스토리라인 전개였지만 당시의 WCW에서는 흔하디 흔한 상황이었다.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부커 T의 모습은 명장면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전의 장면에 비교적 묻히고 만다. 이 외에도 WCW의 선수들이 많이 출연한 영화 "레디 투 럼블"의 주인공 역 데이브 아퀘트에게 챔피언 벨트가 간다거나, 아예 리부트를 시켜버리는 등 그야말로 혼란의 반복이 지속되었다.[* 이 상황에 뜬금포를 맞은게 [[무토 케이지]]. 에릭 비숍의 간곡한 부탁에 일본에서의 전성기를 뒤로 하고 다시 한번 그레이트 무타로서 WCW로 등장했는데 도착하자마자 에릭 비숍은 짤렸고, 주위 각본진들은 "어? 님 왜옴?" 정도였다고 하며 각본도 영 좋지않은 상황이 반복되었다.] [[파일:external/www.wwe.com/20001022_nomercy_angle_rock.jpg]] 노머시 2000에서는 이변이 발생하게 되었는데, '''데뷔한지 1년도 안된 커트 앵글이 더 락을 격파하고 WWF 챔피언에 등극한 것이다.''' 한편 오스틴은 교통사고를 내어 자신을 부상시킨 사람인 [[리키시]]와 경기를 가져 묵사발 내기도 했으나, 실상 이를 주도한 사람은 바로 트리플 H였다.[* 사실 리키시를 띄워주기 위한 각본이었으나 별 신통치않은 반응이 나오자 결국 대립 대상이 트리플 H로 변경된 것.] [[파일:external/37.media.tumblr.com/tumblr_n2w4cq1V5A1rg89a6o1_500.jpg]] 또한 언포기븐에서 에지와 크리스찬이 패배하면서, 이 두 사람은 다시는 하디 보이즈의 태그팀 타이틀에 도전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러자 에지와 크리스찬은 '''로스 콘퀴스타도스'''라는 복면 레슬러로 등장하여 노머시에서 승리를 거두어 타이틀을 얻어내었다. 이후 크리스찬이 부상을 당하자 에지는 단독으로 나와서 미리 자신이 짜놓은 로스콘퀴스타도스 대역들을 상대로 가짜 경기를 벌여 타이틀을 공식적으로 넘겨 받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복면을 쓴 레슬러가 스완탄 밤을 사용하여 에지를 묵사발 내고 만다.''' 사실 이 콘퀴스타도스들은 에지가 미리 짜놓은 대역[* 참고로 이때 대역으로 등장하던 선수들중엔 [[크리스토퍼 다니엘스]]도 있었다고 한다.]들이 아니라 하디 보이즈 였던것. 당시 커미셔너였던 믹 폴리는 에지와 크리스찬이 로스콘퀴스타도스로 분장해서 자신을 속였지만 이들의 창의성을 인정해서 노머시의 승리를 인정해주고, 대신 하디 보이즈의 창의성도 인정하여 이 승리도 인정한다고 하여 결국 타이틀은 하디 보이즈의 차지가 되었다.[* 이 각본은 E&C, 하디 보이즈가 서로 엄청 친했기 때문에 가능한 각본이었다. 하지만 5년뒤 이들의 관계는 최악으로 치닫고 말았다.][* 태그 팀 전성기를 이끈 이 넷은 남성지향적인 애티튜드 시대에서 잘 생긴 외모와 날렵하고 준수한 경기력과 연기력으로 여성 팬, 어린이 팬들을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경기력은 서로의 케미스트리가 훌륭하기에 더욱 좋아질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애티튜드 시대에는 위클리쇼에서 당장 하디 보이즈 테마곡이 나오면 못 듣던 여자 환호소리가 들릴 정도였다.] [[파일:external/cdn3.whatculture.com/stone-cold-truck.jpg]] 서바이버 시리즈 2000에서는 커트 앵글이 언더테이커를 상대로 타이틀을 방어한 가운데, 트리플 H에 대한 증오가 극에 달했던 스티브 오스틴은 경기를 포기하고 달아나려는 트리플 H를 추격했다. 트리플 H는 차를 타고 달아나려고 했으나, 오스틴은 '''중장비로 이 차를 잡고 공중에서 떨어뜨려버렸다.''' [[파일:external/www.examiner.com/hell_in_a_cell.jpg]] WWF 챔피언 전선이 커트 앵글, 언더테이커, 더 락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트리플 H와 스티브 오스틴의 대립이 격화되는 가운데 그 해 마지막으로 열린 페이퍼뷰, 아마겟돈에서는 지금도 종종 회자되는 '''최초이자 최후의 6인 헬 인 어 셀 경기'''가 만들어졌다. 트리플 H, 커트 앵글, 언더테이커, 스티브 오스틴, 더 락, 리키쉬가 참가한 이 경기에서 언더테이커는 철장 위에서 리키쉬에게 초크슬램을 사용하는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었고, 경기 막판 스티브 오스틴은 락에게 스터너를 먹여 거의 승기를 잡나 했으나 트리플 H가 방해하는 동안 커트 앵글이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한다. [[파일:external/www.wwe.com/ECW_Scans_0024.jpg]] 그리고 [[ECW]]가 이 시점에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는데 이미 재정적 어려움이 지속된지 오래였고, 2000년초부터 태즈, 더들리 보이즈, 마이크 어썸 등이 단체를 나가게 된것이 치명타가 되었다. 특히 마이크 어썸은 벨트를 들고 WCW로 가버려 팬들의 속을 뒤집어 버렸으며[* 그래도 ECW에서 WCW 소속의 마이크 어썸과 WWF에 가있던 태즈를 잠시 복귀 시켜 WCW vs WWF라는 기묘한 경기를 치렀고, 결국 ECW팬들의 지지를 받던 태즈가 타이틀을 다시 가져왔었다.], [[랍 밴 댐|RVD]]나 다른 선수들 역시 보수를 잘 받지 못해 출연을 하지 않는 등 악순환의 반복이 되어있던 상황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